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비추얼프로덕션 인재양성 요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비추얼프로덕션 인재양성 요람

전주시의 ‘2034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비전’에 맞게 첨단 영화영상 인재 양성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수도권 중심의 첨단 제작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을 통해 △버추얼프로덕션 사전시각화 교육과정 △AI·버추얼프로덕션 콘텐츠 메이커스 교육과정 △K-영화영상 아카데미 구축 등을 추진, 전주만의 첨단 영화영상 교육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허전 원장은 취임 이후 에픽게임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버추얼프로덕션 기반을 다졌다.
교육 공동커리큘럼 개발로 이어진 이번 협약으로 엑픽게임즈가 개발한 언리얼엔지 기반 사전시각화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생 실습 교육이 가능했다.
■대학생 사전시각화 교육, 현장 실습까지 연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버추얼프로덕션 사전시각화 교육과정’은 전북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원광대 등 도내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90시간 규모로 운영됐다.
특히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넥스트랩’에서 제작한 디지털 에셋을 모팩스튜디오의 ‘머큐리스테이지’에 적용해 모션캡쳐와 버추얼 촬영을 직접 경험하는 등 현장 실습까지 연계했다.
진흥원은 오는 10월에는 2기 과정을 개설해,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어간다.
■고등학생 대상 시네마틱 영상 제작 교육

한국게임과학고 학생들은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로 지스타 2025 출품작의 시네마 영상을 제작중이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고 버추얼프로덕션산업 확산

진흥원은 지난 5월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버추얼프로덕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에픽게임즈, 네이버, 모팩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이 세미나를 전주국제영화제의 정기 콘텐츠로 삼아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버추얼프로덕션 세미나,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진흥원은 지난 7월에도 한국예술고와 전주동암고에서 ‘찾아가는 버추얼프로덕션 세미나’가 열었다.
에픽게임즈와 모팩스튜디오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 세미나에서 학생들은 “전문가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K-영화영상 아카데미 구축, 차세대 영화영상산업 거점으로

진흥원은 차세대 영화영상산업 교육 거점 ‘K-영화영상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지난 2월 IT벤처센터 내에 언리얼엔진 활용이 가능한 첨단 교육실을 열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션캡쳐, 버추얼 촬영, ICVFX(In-Camera VFX) 촬영이 가능한 교육용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 스튜디오는 실시간 배경 합성이 가능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제작 인프라를 전주로 확산시켜 지역 영화영상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제작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허전 원장은 “버추얼프로덕션은 글로벌 영상산업의 제작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며 “교육용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 제작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전주가 영화영상 도시로서 차세대 콘텐츠 제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
young | 조회 944 | 2025-10-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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