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 협력 본격화
지역 중심 가상융합산업(메타버스) 협력 본격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국 메타버스지원센터 인프라 협의회 22일~23일 전주에서 개최
- 전국 메타버스지원센터 한자리에 모여 정책·기술·지역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동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이 주관한 ‘2025 제1회 메타버스 인프라 협의회’가 22일~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주시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열렸다.
○ 전국 메타버스지원센터 실무자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지역 중심의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방향성과 가상융합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 이번 협의회에서는 메타버스지원센터 간 성과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 외부 전문가 사례 발표, 센터별 2025년 사업계획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 균형 기반의 가상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 먼저 첫날 개회식에서는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설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산업진흥법 기반의 제도화와 정부 예산 지원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 이어진 워크숍 세션에서는 △김상윤 중앙대 교수의 ‘특이점이 온다-메타버스 가상경제와 생성형 AI’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의 ‘AI버추얼 아티스트 및 AI콘텐츠 제작 사례’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 또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기금사업 사업비 규정과 가상융합산업 관련 제도, 센터 지정 기준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인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 이와 함께 이번 협의회에서는 서남권 메타버스허브, 홀로테크허브,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의 협력사업 계획 발표와 함께 전주·광주·전남·경남·부산·울산 메타버스지원센터의 2025년 사업계획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 협의회는 이튿날인 23일에는 센터 간 실무 협의회의를 통해 주요 추진 내용과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각 지역 센터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반 가상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번 협의회는 기술·정책·지역 간 협력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협력체계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가상융합산업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oung | 조회 2389 | 2025-05-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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